■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독감 예방접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제품에 문제는 없고 유통상의 문제였다 이렇게 설명했지만 예방접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 발생해서 사흘째 10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오세요.
[배종호]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얘기도 들어봤는데요. 상온에 노출된 것이다 이렇게 원인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백순영]
독감 백신은 사백신이기는 하지만 접종받을 때까지는 콜드체인이라고 해서 저온 유통 시스템에 있어야 합니다. 즉 계속 냉장된, 4도씨가 유지가 돼야 되는데 그 중간에 어디선가 상온. 또 상온이라고 할지라도 실내온도라기보다는 실제로 외부 온도가 지금 굉장히 높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만약에 상온에 노출됐다고 그러면 전량폐기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어디까지 노출되었는지 아직 다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일단 이 물량은 500만 개 정도이고 재분배하는 과정 중에서 즉 냉동차에서부터 재분배하는 과정 중에서 상온에 노출됐다고 하니까 아마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500만 개 정도가 만약에 문제가 있어서 전량 폐기가 된다고 하면 굉장히 차질이 있을 것 같은데요.
[백순영]
500만 개라고 하면 상당히 큰 데미지가 되겠죠. 1900만도즈가 무려 접종인데 그중에 500만도즈가 폐기가 된다고 하면 물량에서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다시 수급돼야 되는데. 실제로 스케줄상으로 보면 뒤에서 쓸려고 그랬던 물량을 미리 당겨 쓰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어찌됐든 500만도즈라는 것을 다시 공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공급할지, 과연 어느 정도의 값을 주면 사올 수 있는지 것인지 아직까지는 다 불투명해서 이런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게 13세에서 18세 대상 무료백신 가운데 이 회사가 이미 의료기관에 배분을 한 게 500만도즈, 500만 분이고 그 가운데 아까 브리핑을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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